회사 동료가 이 책이 정말 좋다고 소개를 해줘서 읽게 되었다.
서문에 보면 이 책의 기본적인 아이디어가 나오는데 공감이 많이 되었다.
소프트웨어를 작성하는 것은 팀 스포츠이며, 기술적인 요소만큼이나 인간적인 요소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자존심 버리기
나도 자존심이 강한 편인데 개발자들의 경우 특히 그런 케이스가 많은것 같다.
자신이 항상 가장 중요한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과 일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설령, 논의에 참여한 사람 중 본인이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결코 이를 내세워서는 안 된다.회의 할때 의사결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내가 낸 의견이 채택되지 않는 경우 마음이 불편해질때가 생각났다. 좀더 겸손해질 필요가 있는것 같다.
학습을 위한 시간을 아끼지 마라
슈퍼스타 개발자라고 하더라도 어느 순간 뒤쳐지고 있을수 있다.
어떤 집단에서 가장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되는 것은 재미 있는 일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멘토가 됨으로써 많은 보상이 따르기도 한다. 문제는 팀 내에서 최상의 위치에 오르면 학습을 멈추게 된다는 점이다.
주변으로 부터 영향을 받아들여라
모르는것을 모른다고 얘기할 수 있는 용기를 말한다.
매우 완고한 사람과 함께 일하게 될 수도 있다. 많은 사람이 그를 설득하려고 해도 그는 늘 그랬듯이 완강하게 버틴다. 사람들은 그를 외면하고 그 주변만 맴돌 것이다.주변에 도움을 청하는 것을 자주 해야 좋은것 같다.
누군가 나에게 도움을 요청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누군가 나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에 기쁜 마음이 들고
내가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었을때 자기효능감으로 뿌듯한 마음이 생긴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함으로써 이런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신이 실수했음을 인정하는것은 장기적으로 당신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다. 겸손을 대외적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당신이 다른 사람의 의견을 믿는다는 표현이다. 그 결과 사람들은 당신의 솔직함과 강건함을 존중하게 된다.